수정과 만드는 방법
수정과는 전통적인 한국의 음료로, 달콤하면서도 깊은 생강 향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즐겨 마시는 음료로, 감기 예방이나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집에서 만든 수정과는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제품보다 훨씬 건강하고 풍미가 뛰어납니다. 오늘은 수정과를 만드는 자세한 방법을 소개하고,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음식과 새로운 응용 조리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꼼꼼히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재료 준비
수정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재료양비고
생강 | 150g | 껍질을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준비 |
계피 | 5~6개 | 통계피 사용 권장 |
물 | 2L | 수정과의 기본 베이스 |
설탕 | 1컵 | 기호에 따라 양 조절 가능 |
배 | 1개 | 슬라이스하여 장식용으로 사용 |
곶감 | 4개 | 수정과의 풍미를 더하는 재료 |
잣 | 2큰술 | 장식용 |



수정과 만드는 과정
1. 생강 손질
- 껍질 벗기기: 생강의 겉껍질을 숟가락이나 칼로 살살 긁어 벗깁니다.
- 슬라이스하기: 껍질을 벗긴 생강은 0.3cm 두께로 얇게 썰어줍니다. 너무 두꺼우면 향이 덜 우러나고, 너무 얇으면 너무 강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2. 계피 준비
- 통계피는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 계피가 크다면 적당한 크기로 부러뜨려 사용하세요.
3. 기본 베이스 끓이기
- 냄비에 물(2L)을 넣고 생강과 계피를 함께 넣습니다.
- 강한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30~40분간 은근히 끓입니다.
- TIP: 중간에 뚜껑을 살짝 열어 두어 김이 빠지도록 하면 더 깔끔한 맛이 납니다.
- 끓인 물을 고운 체로 걸러내고, 생강과 계피 찌꺼기는 버립니다.
4. 설탕과 곶감 추가
- 걸러낸 물에 설탕을 넣고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 곶감을 넣어 10분 정도 더 끓인 뒤 불을 끕니다. 곶감에서 자연스러운 단맛과 깊은 풍미가 나옵니다.
5. 냉장 보관 및 서빙
- 완성된 수정과를 한김 식힌 뒤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힙니다.
- 서빙할 때는 수정과를 그릇에 담고 곶감 조각과 배 슬라이스, 잣을 얹어 장식하면 완성입니다.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새로운 조리법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수정과는 다양한 한식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음식특징칼로리 (100g 기준)
약과 | 수정과의 단맛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 디저트 | 230 kcal |
송편 | 쫄깃한 식감과 함께 즐기기 좋은 한식 디저트 | 220 kcal |
전통 떡 | 다양한 떡 종류와 수정과의 풍미가 잘 어울림 | 200~250 kcal |
새로운 수정과 만드는 방법 조리법: 수정과 젤리
- 응용 레시피: 수정과를 기본으로 한 젤리를 만들어보세요. 완성된 수정과에 젤라틴을 섞어 굳히면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디저트로 변신합니다.
- 수정과 칵테일: 수정과에 탄산수를 섞고 레몬즙을 약간 추가하면 독특한 칵테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정과는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지만, 직접 만든 수정과는 사먹는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풍미를 제공합니다. 특히 차갑게 식힌 수정과는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달콤한 디저트로 훌륭하며, 겨울철엔 따뜻하게 데워 감기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건강 음료로도 제격입니다.
수정과는 단순히 음료를 넘어 한국 전통의 정성과 맛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수정과 한 잔을 나누며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직접 만들어보고 그 매력을 느껴보세요. 나만의 새로운 응용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수정과는 꼭 곶감을 넣어야 하나요?
곶감은 수정과의 고유한 맛과 향을 내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다만, 곶감이 없다면 말린 대추를 대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단맛을 덜 내고 싶을 땐 어떻게 하나요?
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하거나, 설탕의 양을 조절하면 덜 달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수정과를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나요?
냉장 보관 시 약 5~7일 정도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다만, 곶감이나 배가 들어간 상태로 오래 두면 맛이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수정과를 따뜻하게 먹어도 되나요?
네,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생강과 계피의 풍미가 더욱 도드라져 겨울철에 특히 좋습니다.
5. 생강 향이 너무 강할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강 양을 줄이거나 물의 양을 조금 더 늘려 끓이면 향이 부드러워집니다.
수정과는 특별한 날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전통 음료입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나눠보세요
예전엔 명절하면 그저 쉬는날이라 좋았는데
이제 명절하면 마냥 좋기만 하지는 않네요.
저희는 시부모님이 안계셔서
큰형님 댁으로 모이는데요
그래서 모여서 명절음식 을 하지는 않아요
각자 맡은 음식들을 해서 모이는데요
저는 물김치 담당인데
이번에 외할아버지도 편찮으시고
엄마도 병원 다니시느라 너무 힘들어하셔서
제가 친정집 설 음식 일부를 해드리기로 했어요.
물김치 해드리겠다고 했지만
식혜도 늘 손님상에 내시는걸 알기에
식혜와 수정과 를 함께 만들어서 드리기로 했지요.
이번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수정과를 올려볼게요.
설 명절음식 수정과만드는법 ( 수정과만들기 )
수정과 만드는 방법 재료 (약 1.6~7L 분량)
계피 50g, 생강 50g, 흑설탕 140g, 물 2L
건대추 한줌 (생략가능)

사실 수정과는 호불호가 좀 갈리죠?
생강의 알싸한 맛과 계피의 향을 싫어하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저도 어릴땐 사실 수정과가 맵다고하면서 안먹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부터 이 향을 즐기게 되더라구요.
느끼한 명절음식 먹고나서 수정과를 마시면
입이 개운해지는거 같아요 .
자~ 이제 그럼 레시피 올라갑니다.

계피는 통으로 준비해도 되지만
이렇게 조각난게 잘 우러나고 편하답니다.
보통은 겉에 나무껍질이 그대로 붙어있는데
한번 더 벗긴 계피를 따로 팔아요
이런 제품을 쓰면 겉을 따로 긁어내지 않아도 되서 편하답니다
계피는 50g 준비해서 물에 한번 씻어줍니다

생강은 수저나 칼로 껍질을 살살 긁어내고
잘 우러나도록 얇게 편썰어줍니다
사실 건대추가 있으면 좀더 고급스러운 단맛이 나는데
집에 없어서 이번엔 패스했네요.

두개의 냄비에 각각 물을 1L씩 넣고
하나는 생강, 하나는 계피를 넣고 끓여줍니다.
합쳐서 끓일수는 있지만
따로 끓이는 편이 향이 더 살아난답니다.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최대한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서 30분정도 은근히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온 집안에 계피향이 진동을 해요.
여름에 끓였다면 벌레는 얼씬도 못할것 같은
잘 우러난것 같지요?
우러난 물은 면보같은걸로 걸러서 큰 냄비에 담아주세요.
계피에서 은근히 가루가 좀 나오거든요
꼭 걸러주어야만 깨끗한 수정과가 된답니다.

걸러진 물에 흑설탕을 넣어서 설탕이 다 녹을때까지 끓여주세요
황설탕도 가능하지만 수정과 색이 연해지니
가급적 흑설탕을 사용하는게 좋아요
단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셔야해요
제 레시피는 그리 달지 않은 편이랍니다
설탕이 다 녹으면
냄비채 찬물에 살짝 담궈 식힌 후
병에 담아주면 된답니다.
레시피를 모른다면 왠지 전통음료 는 만들기 까다로울 것 같지만
만드는 방법은 어려울게 없는 수정과레시피 랍니다.
김치냉장고 같은데 넣어두고
살엄음 버석하게 끼게 만들어서 먹으면
정말 최고의 명절음료 이지요.
곶감이 있으면 사실 넣어먹으면 제일 좋은데
이번 명절엔 곶감이 없네요.
전 수정과에 있는 곶감 건져먹는걸 참 좋아하거든요
친정엄마 드릴땐 곳감을 사다드려야 할 것 같아요.